[광주/전남]“집값 더 내릴 때까지 집 안사” 52%

  • 입력 2007년 11월 7일 05시 39분


광주지역의 주택 거래가 부진한 요인은 ‘집값이 더 내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식의 기대심리 때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광주지역 부동산 포털사이트인 사랑방닷컴(www.sarangbang.com)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중개업자와 건설사 직원, 주부, 직장인 등 시민 17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시장 설문조사 결과 ‘주택 거래 위축 요인’으로 52.2%가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를 들었다.

다음으로는 ‘자금 부족’(18.0%) ‘일관성 없는 정부 정책’(17.4%) ‘대출 규제’(6.3%) 등을 꼽았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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