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독자 AI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추가 공모 참여 안 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3일 16시 16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KT가 가입 해지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만 평균 3만 명 가까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이 심화되면서 누적 기준으로는 KT를 떠난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KT 이탈 고객 중 1만7106명은 SK텔레콤으로 향했고, 7325명은 LG유플러스, 4013명은 알뜰폰(MVNO)로 이동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KT를 떠난 가입자는 2만8444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 모습. 2026.01.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KT가 가입 해지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만 평균 3만 명 가까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이 심화되면서 누적 기준으로는 KT를 떠난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KT 이탈 고객 중 1만7106명은 SK텔레콤으로 향했고, 7325명은 LG유플러스, 4013명은 알뜰폰(MVNO)로 이동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KT를 떠난 가입자는 2만8444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 모습. 2026.01.07. yesphoto@newsis.com
KT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발굴을 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KT까지 불참을 선언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C AI 등 후보군으로 꼽혔던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발을 빼는 모양새다.

23일 KT는 공식 입장을 통해 “추가 정예팀 선발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해 온 AI·네트워크·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자체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까지 진행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 결과 5개 컨소시엄 중 네이버클라우드, NC AI가 첫 탈락을 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는 2차 단계로 진출했다.

다만, 다음 달 12일까지 프로젝트 참여 정예팀 1곳을 추가 선정하는 ‘패자 부활전’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최초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컨소시엄 ▲이번 1차 단계평가 이후 정예팀에 포함되지 않은 컨소시엄(네이버클라우드, NC AI 컨소시엄) ▲그 외 역량 있는 기업 등 모두에게 기회를 열어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가 추가 선발을 공식 발표한 직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인 KT의 재도전 참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 NC AI를 포함해 AI 신흥 강자 중 한 곳으로 주목받은 KT까지 재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5일 정예팀 추가 선발 재도전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향후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재도전이나 이의제기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NC AI 역시 재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C 관계자는 지난 16일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했고, 이번에 만든 기반 모델과 컨소시엄 파트너십 등을 자양분 삼아 국가 산업군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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