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가벼운 체조로 노년 건강 지키세요”

  • 입력 2007년 11월 7일 0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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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 안윤식 회장 ‘건강체조’ 보급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는 가벼운 체조를 꾸준히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윤식(65·사진) 회장은 6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90%가량이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병에 시달린다는 통계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회장은 지난해부터 노인이 많은 경북도 내 시군을 중심으로 ‘노인건강체조’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500여 회에 걸쳐 노인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 체조를 지도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노인의 건강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며 “노인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적십자사 경북지사가 보급하는 노인건강체조는 널리 알려진 노래 ‘고향의 봄’에 맞춰 3분 20초 동안 몸을 가볍게 반복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돼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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