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계 3, 4동에 9110채 아파트촌

  • 입력 2007년 10월 1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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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과 무허가 건물이 밀집한 서울 노원구 상계3, 4동 일대가 다채로운 디자인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노원구는 15일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있는 상계3, 4동 일대 64만7414m² 규모의 ‘상계 재정비 촉진지구’에 2016년까지 아파트 9110채(임대주택 1788채 포함)를 건립하는 내용의 재정비 계획안을 마련해 12일부터 주민 공람공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6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이 지역에 ‘상계 U-밸리 뉴타운’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상계 U-밸리 뉴타운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 특성에 맞게 ‘친자연환경 타운’ ‘커뮤니티 문화타운’ ‘신개념 주거타운’ 등 3대 테마에 맞춰 개발된다.

이곳에는 랜드마크 건물이 될 40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을 포함해 용적률 196∼294%(평균 230%)의 아파트 96동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테라스형 아파트(아랫집 지붕이 윗집 테라스가 되는 형태의 아파트), 중정형 아파트(중앙에 공동 정원을 갖춘 아파트), 타워형 아파트(탑처럼 뾰족한 형태의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이 지형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건설된다.

또 노원구는 단지 중심부에서 복원하고 있는 당현천의 물길을 끌어 와 폭 10m, 길이 1km의 ‘새 물길’을 조성하고,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주변에는 1만6000여 m² 규모의 중앙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경사지인 뉴타운 초입에 경사형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경기 남양주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인 상계로를 6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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