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 “서광산나들목 진입도로 10월 착공”

  • 입력 2007년 8월 23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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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주∼무안국제공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광산구 일대의 교통지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광주시는 22일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서 평동산단 지하철 옥동차량기지까지 1.5km의 진입도로(4차로) 공사를 10월 착공해 내년 7월 광주∼무안국제공항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완공예정인 15.0km의 국지도 49호선(왕복 6차로)은 차량전용도로로 내년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갈 제3순환도로(총길이 102.4km)의 2구간에 편입돼 ‘광주권 메트로폴리탄’ 구상의 핵심인프라가 될 구간. ▶지도 참조

이 진입도로 개설로 광주∼무안공항 고속도로의 광주권 진입부인 서광산나들목 주변의 교통흐름이 좋아지고 평동산단의 물자수송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조성 중인 평동산단 분양 활성화 및 내년 3월 전 구간 개통예정인 지하철 1호선과의 교통망 연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김홍기 도로계획담당은 “서광산나들목 일대는 광주∼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는 물론 국지도 49호선과 향후 서해안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4개의 차량전용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요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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