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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30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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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은 뼛가루를 나무 밑에 묻는 장례법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서울시립대 부설 산업경영연구소에 의뢰했던 ‘수목장림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에 따라 이 4곳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각 대상지는 50ha 규모다. 도는 앞으로 4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찬성 의견이 높은 지역 1곳을 수목장림 대상지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최종 확정되는 대상지에 50억 원을 들여 수목장림을 조성하되 편의시설을 최소화해 산림 훼손을 줄이기로 했다. 또 1만 m²당 200그루 정도의 ‘추모목’을 지정해 나무 한 그루에 1∼5기의 골분을 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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