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학기 수시 1761명 선발

  • 입력 2007년 7월 1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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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학생부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주기로 했다.

서울대는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1∼9등급까지 있는 학생부 교과목별 등급에 각각 1점의 점수 차를 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 모집안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과별 1등급은 8점(만점)을 받고, 등급마다 1점씩 줄어들어 9등급은 0점을 받게 된다.

김영정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정시 모집과 달리 교과목별 내신 등급을 세분화하지 않으면 동점자가 너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수시 2학기 특기자전형과 관련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해당 분야의 올림피아드 입상자와 관련 교과목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1761명을 뽑을 수시 2학기 원서 접수는 9월 10∼12일 진행되며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5일, 특기자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6일(미대는 11월 23일)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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