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가로변 버스전용로 내일부터 토요일도 개방

  • 입력 2007년 7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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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에도 서울 시내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일반 승용차와 택시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도로 한가운데에 설치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현재처럼 요일, 시간과 관계없이 승용차나 택시의 진입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승용차, 택시의 진입을 금지해 온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을 7일부터 월∼금요일로 바꿔 토요일에는 일반 승용차 등의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에 인접한 바깥 차로에 설치돼 있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지금까지 일요일, 공휴일, 심야 시간에만 일반 승용차, 택시가 이용할 수 있었다. 현재 서울 시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52개 노선, 총연장 139.6km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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