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과 김진억 임실군수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향토사단 이전 현안을 논의해 전주시는 35사단 개발에 따른 이익금을 임실군과 공동분배하고 임실 군부대 진입로를 개설한 뒤 이를 군에 무상기증하기로 했다.
시는 또 임실 군부대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부대 이전에 따른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임실군도 35사단 이전을 위한 각종 행정협의에 적극 협조하고 부대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향토사단의 임실군 이전을 둘러싼 두 자치단체 간의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이번 달부터 부대 편입용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오는 8월부터 용지를 매입해 연말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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