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와글와글 토론방(초등)

고액권 화폐 주인공

개성있는 의견 많아

이번 토론방 주제는 ‘고액권 화폐에 그려질 주인공, 누가 되어야 할까’입니다. 제시문에 언급된 광개토대왕 백범 김구 유관순 등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른 개성 있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는 과거의 위인보다는 현존하는 인물 중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특정 분야에서 빛을 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물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추천했습니다. 김좌진 장군이나 손기정 선수를 추천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의견으로는 ‘국민 모두가 화폐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직 고액권 화폐의 주인공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내년 초가 되면 그 궁금증이 풀릴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화폐는 또 다시 변화하겠지요. 그 때는 여러분이 화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와글와글 토론방 가족 모두가 미래 화폐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정된 학생: 이숙경 선찬영

:초등 다음 주제:

CCTV(폐쇄회로 TV)는 경찰의 감시망을 피해 일어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카메라입니다. 이런 방범용 CCTV가 학교 안에도 설치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부모 단체나 교사들은 점점 잔혹해지는 학교 폭력이나 청소년의 탈선, 절도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교내 CCTV 설치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조사 결과에서도 CCTV가 제한적이나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찬성 의견이 우위에 있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CCTV가 학생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불신을 조장하며, 예산을 낭비한다는 것입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고한 기준을 따르지 않고 4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고정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CCTV 설치는 교내 폭력 절도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한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다양한 문제점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학교에도 CCTV가 설치되었습니까? 여러분은 CCTV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유로운 의견을 펼쳐보세요.

이계희 엘림에듀 논술연구소 연구원

27일까지 인터넷 이지논술 사이트(www.easynonsul.com)에 여러분의 의견을 올려 주세요. 잘된 내용을 선정해 선물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