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16일 "윤 상무와 김 사장이 25일 제주도 S호텔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16일 각각 소속 회사를 통해 관련 보도 내용을 강력히 부인하는 공식 해명자료를 냈다.
SK텔레콤 측은 "기사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윤 상무와 김 사장은 결혼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도 "조선일보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윤 상무가 16일 홍보실에 전화를 걸어 '사실과 다른 기사'에 대해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현재 김 사장은 해외로 출국한 상태이며, 윤 상무는 이번 오보의 충격으로 언론사 등의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윤 상무는 조선일보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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