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말레이시아서 열린다

  • 입력 2007년 6월 15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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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충청대(학장 정종택이)가 여는 제9회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겸 말레이시아 마셜아츠 오픈’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샬람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린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후원으로 충청대와 말레이시아국방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공식행사의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4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한다.

28일 선수단 등록과 입촌식을 시작으로 29일 개막식과 겨루기대회 및 7월 1일 태권도 무예대회가 각각 열리며 2일 폐막 및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세계태권도연맹 (WTF)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제태권도연맹(ITF·북한 주도) 회원국도 초청하고 품세 창작 종목에 사범 품세를 신설하는 등 경기의 다변화를 모색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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