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체육복 세련되게… 고급스럽게

  • 입력 2007년 6월 12일 02시 59분


육군은 신세대 취향을 고려해 병사들의 체육복을 기능성 운동복으로 바꿔 8월부터 훈련소에 입영하는 신병들에게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하복(왼쪽)과 새 동복. 사진 제공 육군
육군은 신세대 취향을 고려해 병사들의 체육복을 기능성 운동복으로 바꿔 8월부터 훈련소에 입영하는 신병들에게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하복(왼쪽)과 새 동복. 사진 제공 육군
육군 병사들의 체육복이 신세대 취향을 고려한 기능성 운동복으로 바뀐다. 육군은 11일 8월부터 훈련소에 입영하는 신병에게 기능성을 개선한 산뜻한 디자인의 새 운동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춘추복과 하복 동복 등 병사들의 기존 운동복은 얼룩무늬 군복 색깔의 하복 하의를 제외하면 모두 어두운 주황색으로 디자인도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새로 지급되는 하복과 춘추복은 ‘에어로 실버’라는 신소재를 사용해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과 건조도 잘돼 활동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 새 동복은 보온성을 높이면서 땀을 잘 배출하고, 부분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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