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이 정말 좋아요”

  • 입력 2007년 4월 2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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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의 청소년 농업체험학습 ‘농업이 좋아요’ 프로그램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소비 주체인 청소년들이 농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1996년부터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모두 2만8397명(248회)이 참여했다.

올해도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교생 1200명을 대상으로 시기별 농작업 체험(5회 200명)과 생활원예 분재배 체험(10회 500명) 등 다양한 농업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농작업 체험으로는 모심기(5월 10∼25일)와 김매기(6∼8월), 과채류 수확(7∼10월)을 실시하고 생활원예 및 분재배 체험의 경우 5, 6월 참여 신청을 받아 화분관리 요령 등을 가르친 뒤 집으로 가져가 관찰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농경유물 전시실에는 탈곡기 베틀 등 옛 농기구 210점이 전시돼 있어 청소년들이 농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요령은 홈페이지(www.ares.gangwon.kr)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최소 10일 전에 전화(033-258-9763)로 협의해야 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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