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道-경운대 ‘새마을지도자 육성’ 어깨동무

  • 입력 2007년 4월 12일 0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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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운대는 11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2일 경운대에서는 새마을지도자대학 제1기 개강식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는 각 시군을 통해 선발된 새마을지도자 100명이 참석해 3개월 동안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각종 교육을 받는다.

경북도는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점 등을 감안해 매년 새마을지도자 200명을 선발한 후 3개월 과정의 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 계획, 새마을지도자의 역할과 조건, 정보화 마인드 향상, 우리 경제와 새마을운동, 지도자 관리 능력 향상 등의 주제로 이론 및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 구미시의 경운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새마을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그동안 외국인에게 새마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당 분야의 교육 경험이 풍부한 편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재도약을 위하여 ‘21세기 새마을운동’을 도정의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젊고 유능한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으로 시대에 맞게끔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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