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대 총장선거, 선관위에 위탁

  • 입력 2007년 3월 26일 06시 46분


부산대는 6월 중순 치러지는 차기 총장 선거사무를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교육공무원법은 국립대 총장을 직접선거로 뽑을 때 선거관리를 관할 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정선관위는 부산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선거운동 방식과 선거일, 관리 범위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부터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투·개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그동안 극소수 직원 대표만 지녔던 투표권을 전체 직원으로 확대해 교수 1075명과 직원 502명 등 모두 1577명이 선거에 참여한다. 그러나 직원 투표권은 전체 교수의 투표권자 1075표에서 9∼10%로 계산해 득표에 반영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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