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삼성 U-city 첫 석사과정 개설

  • 입력 2007년 3월 19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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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초로 '휴대폰(휴대전화) 학과'를 설치해 주목받았던 성균관대와 삼성그룹이 이번엔 세계 최초로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건설 인력을 양성할 산학연계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성균관대(총장 서정돈)와 삼성 U-City위원회(위원장 윤석호 삼성SDS 부사장)는 19일 성균관대 총장실에서 '유비쿼터스 도시 전공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올해 2학기 성균관대 과학기술대학원에 U-City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삼성 U-City위원회는 강사 및 교재 등을 지원하며 졸업생도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

입학 정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삼성이 파견할 위탁 교육생을 포함하면 50-6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호 부사장은 "건설과 IT가 융합된 새로운 컨버전스 학과의 탄생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U-City가 전세계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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