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금산 서천 천안에 소방서 신설

충남 금산과 서천군, 천안시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충남도는 금산군과 서천군 119안전센터에 각각 10억 원과 8억 원을 지원해 건물을 증축하고 인력과 장비를 보강한 뒤 올해 안에 소방서로 승격시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최근 인구가 빠르게 늘고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는 천안 서북부 지역에 소방서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천안에는 동남부 지역에 소방서(천안소방서)가 1개 있다.

열린우리당 박상돈(천안 을) 의원은 “천안의 인구가 53만 명이 넘어 소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완구 충남지사에게 건의해 내년 착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