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수강료 과다 학원 단속 참여

  • 입력 2007년 3월 14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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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수강료를 과다 인상하는 학원에 대해 학부모와 공동으로 심야 집중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수강료 과다징수 사실이 적발되면 해당 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국세청에 의뢰하고 불법 고액과외를 하는 개인은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15일부터 한 달간 매일 오후 7~11시 각 지역교육청별로 조당 2명으로 편성된 5개조 이상을 꾸려 실시하며 학부모와 시민단체도 참여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사교육비 부담이 큰 보습·어학·입시학원과 음성적으로 고액 과외를 하는 일부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 등이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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