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춘선 성북역 민자역사로 개발”

  • 입력 2007년 2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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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경춘선 성북역을 민자역사로 개발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이날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노원구 월계동 85 일대 11만6000여 평의 성북역에 민자역사를 유치해 문화 체육 숙박 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 고층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도공사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노원구 계획대로 민자역사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구하겠다”며 “현재의 성북역은 물류기능 등이 감소되거나 상실돼 민자역사로 개발하는 게 필요하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지원 입장을 밝혔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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