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전북]남원서 마산까지 이어달리기

  • 입력 2007년 2월 12일 0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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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 3·15의거의 상징 인물인 김주열(1943∼1960) 열사가 태어난 전북 남원에서 마산까지 ‘민주’와 ‘동서화합’의 의지를 담은 이어달리기 행사가 열린다.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공동대표 김영만 박영철)는 “4월 9일부터 3일간 남원의 김 열사 묘소에서 마산 국립3·15민주묘지까지 186km를 1km씩 나눠 이어달리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186 김주열 대장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186’은 김 열사 묘소에서 국립3·15민주묘지까지의 거리이면서 1960년 3·15의거와 4·19혁명의 희생자 수이기도 하다.

한편 추모사업회는 홈페이지(www.186.or.kr)를 통해 186명의 조직위원과 대장정에 참여할 주자를 모집한다. 조직위원과 성화주자는 10만 원 이상, 일반 주자는 1만 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마산 055-221-1860, 남원 063-633-6662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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