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07 드림 프로그램’ 내년 2월 개최

  • 입력 2006년 12월 15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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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2007 드림 프로그램’이 내년 2월 4일부터 l6일까지 운영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등 35개국에서 151명이 참가한다.

알파인과 스노보드 등 스키종목 프로그램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스피드 스케이트와 쇼트트랙 등 빙상종목은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에는 훈련 결과를 측정하는 드림챌린저 대회도 열린다.

매일 저녁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강릉 오죽헌과 통일공원 서울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유적지와 강원도 내 관광지 등도 답사한다.

드림프로그램은 열대지역 등 눈이 오지 않는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도가 2010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펴는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해 2004년 처음 열렸다.

첫해인 2004년에는 22개국 108명, 2005년엔 26개국 109명, 올해엔 30개국에서 111명이 참가했으며 참여 희망자가 점차 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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