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대입 통합교과 논술

  • 입력 2006년 11월 14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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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제

(1-1) 제시문 <가>에서 X1과 X2에게 100만 원을 1만 원 단위로 분배한다고 가정할 때 파레토의 기준을 만족하는 모든 분배 방식의 개수와 모든 평등한 분배 방식의 개수를 구하시오.(풀이 과정을 제시할 것)

(1-2) 제시문 <가>의 관점에 의거하여 제시문 <나>에 나타난 현상을 평가하시오.(300자 내외)

[문제(2)] 제시문 <다>에 소개된 개념들을 이용하여 제시문 <라>의 ‘평등한 유산분배의 문제’에 대해 자신이 그 재산가라면 내릴 결정과 그 이유를 밝히시오.(500자 내외)

[논제] 경제적 불평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한 방법과 경제적 불평등이 정당화될 수 있는 조건(들)을 밝힌 후,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시오.(1600자 내외)

■ 학생글

양해원·서울 양천여고 2학년

1-1) ① 파레토의 기준에 따른 가장 효율적인 분배 방법에 따르면, X1과 X2가 받는 돈의 합이 모두 100만 원으로 일정해야 한다.

따라서 X1과 X2가 받는 돈은 (0원, 100만 원), (1만 원, 99만 원), (2만 원, 98만 원)… (99만 원,1만 원), (100만 원, 0원)으로 총 101개다.

그리고 파레토가 말하는 평등한 분배 방식은 X1과 X2가 돈을 1 대 1로 받는다는 것으로, (1만 원, 1만 원), (2만 원, 2만 원)… (50만 원, 50만 원) 총 50개이다.

1-2)제1차 석유파동이 일어나자 북유럽 복지국가들은 그들의 복지 지출을 삭감했다. 이는 파레토의 법칙에 따르면 효율성을 잘 유지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② 석유 파동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자 복지국가 정부의 재정 수입은 악화되었고 막대한 복지 지출은 이제 부담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막대한 복지 지출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그만큼 정부가 경제 성장에 투자할 재정은 줄어들어 결국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은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③ 결국 복지국가들은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복지 지출을 삭감하는 한편 타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문제2) ④ 내가 재산가라면 복지 평등주의자의 관점에 따라 각 자식들의 상황을 고려한 재산 분배를 할 것이다. 우선 맹인인 아이가 가장 많은 재산을 물려받을 것이다.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 아이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맹인인 아이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물려받을 사람은 정치인이 되려는 아이와 조각가가 되려는 아이이다. 이들은 사회에 봉사하려는 사람들이며, 이런 아이들에게 재산을 분배해 줌으로써 그들을 후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적은 양의 재산을 물려받을 아이는 비싼 취미를 가진 아이와 시인이 되려는 아이이다. ⑤ 취미 생활은 장애, 사회봉사에 비해서는 중요하게 고려될 사항이 되지 못하며, 따라서 취미생활에 드는 비용은 그 아이가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시인이 되려는 아이는 많은 재산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신체적 장애도 없기 때문에 재산을 적게 분배해 줘야 한다.

문제3) 경제적 불평등을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지니 계수’가 있다. 지니계수는 전 경제계층의 평균적인 소득 분배 상태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내기 때문에 세분화된 경제계층의 소득 분배 상태를 나타낼 수 없다. 지니 계수에서 소득 불평등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할지라도 최소 수혜자층의 경제 상황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경제 정책이 최소 수혜자층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채로 시행될 위험이 있다. ⑥결국 이상적인 경제적 불평등 측정 방법은 경제 활동 계층의 평균적 소득 분배 상태가 아니라 각 계층의 소득 분배 상황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제적 불평등이 정당화될 수 있는 조건은 경제적 혜택이 사회의 저소득층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라고 할 수 있다. 고소득층 입장에서 이는 '경제적 불평등'에 속하겠지만, 저소득층이 경제적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⑧실질적인 '평등한 경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이런 '진정한 경제적 평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있을까? 세금 부담을 고소득층으로 집중시키는 것이 1차적 과제가 될 수 있겠다. 불합리한 보험제도 등의 이유로 서민들이 고소득층에 비해 오히려 더 큰 세금 부담을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 ∼것이다

부담으로 다가왔다 → 부담이 되었다

■ 첨삭지도

[1-1]

문제를 보면, 괄호 안에 풀이과정을 제시하라는 부가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수학적 개념과 관련된 답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답을 추론하는 과정을 글에 제시하기를 출제자는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항과 관련하여 볼 때 [1-1]의 글은 논리적 추론과정이 부재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즉, ‘파레토의 기준에 따라, X1과 X2가 받는 돈의 합이 100만 원으로 일정해야 한다’는 첫 문장에 파레토의 기준의 어떠한 면에 따라 그러한 결론을 내게 되었는지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1-2]

주어진 현상을 분석하여 평가하는 문제는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차적 과제이다. 주어진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함은 그러한 현상의 핵심을 제대로 짚어 낼 줄 알아야 한다. (나)에서 제시된 현상의 핵심은 경제성장률이 떨어짐으로써 빚어지는 복지국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학생의 경우에는 복지국가의 위기보다는 글에 제시된 현상 중 위기에 따라 복지국가들이 시행한 대책을 평하고 있다. 이는 현상을 분석할 때 현상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에만 주목함으로써 빚어지는 오류이다.

[문제2]

논술은 독자에게 자신의 논리를 펼치는 글로 설득의 성격이 강한 글이다. 그러므로, 논술에서 필자가 어떠한 의견을 제시할 때에는 그를 뒷받침하는 논거의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의 타당성은 독자의 공감 및 수용 가능성 유무와 관련한 것으로 설득력을 높여 주는 필수 사항이다. 이러한 점과 관계하여 볼 때 문제2)의 글은 논거의 타당성이 부족하다. 즉, 정치인과 조각가를 사회에 봉사하려는 사람들이라고 본 필자의 이유가 부재하고, 조각가를 사회에 봉사하려는 사람들로 보고자 한다면 시인 또한 예술가로 함께 보아야 함에도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논리적 결연성이 부족하다.

[문제3]

문제 3)의 글의 결정적인 오류는 분량의 문제이다. 논술 문제에서 제시되는 글자는 일일이 세어 꼭 맞추어야 할 필요성은 없으나, 그 기준을 지나치게 어길 경우에는 감점의 요인이 된다. 통합 논술의 경우에는 논제별 길이 분배가 특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문제3)의 글은 앞선 문제와 길이가 다르지 않다. 고로, 글 자체의 길이의 보완이 필요하며, 특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보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적 불평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한 방법을 밝히는 문제와 관련하여, 종래의 측정방식을 비판만 하므로, 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오류도 지적할 수 있다.

①에서는 ‘따른’, ‘따르면’이란 동일 서술어가 반복되고 있다. 파레토의 기준에 의한 가장 효율적인 분배방법에 따르면 정도로 가급적 동일 서술어 반복을 피하는 것이 좋다.

②에서는 우선적으로 ‘막대한 복지지출은 부담으로 다가왔다’에서 ‘부담으로 다가왔다’를 ‘부담이 되었다’로 고칠 필요가 있다. ‘다가왔다’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유정명사에 어울리는 서술어이며, 또한 문학적인 느낌이 짙은 표현으로 ‘부담이 되었다’로 고치는 것이 더욱 매끄럽다. 또한 복지지출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대상인 부사어가 부재하므로 ‘막대한 복지지출은 복지국가에 부담이 되었다’로 고치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

③문장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번복하고 있으므로 문맥의 흐름상 삭제하는 것이 낫다.

④에서 ‘내가 자산가라면 ∼ 할 것이다’라고 글을 시작하였는데 반해, ‘맹인인 아이가 ∼ 물려 받을 것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문제는 ‘내가 ∼라면’을 가정하고 펼치는 논제이므로 ‘받다’라는 서술어보다 ‘나’의 관점에서 ‘부여한다’, ‘제공한다’ 등의 서술어를 쓰는 것이 좋다.

⑤‘∼며’는 대등적 연결어미로 2개의 절(주어, 서술어의 구조를 갖춘 형태)을 이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위의 문장을 보면, 연결어미 옆에 ‘따라서’라는 접속사가 연결되므로, 문장에서 ‘연결’을 의미하는 문장 성분이 불필요하게 반복되고 있다. 고로, ‘따라서’라는 접속사를 삭제하는 것이 좋다.

⑥ 논술에서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는 추측성 발언보다 간단명료한 표현인 ‘것이다’가 논제를 명확히 표현하는 데 효과적이다.

⑦ 주어인 ‘조건’과 의존명사 ‘때’가 대응되지 않는다. ‘때’는 시간적인 의미를 담으므로 ‘시대’와 같은 주어에 대응될 수 있는 것이다. 고로 여기에서 ‘때’는 ‘것’과 같은 보편적 의존명사로 바꾸는 것이 자연스럽다.

⑧‘실질적인, 평등한’에서 ‘∼ㄴ’이라는 관형사형이 반복되므로 ‘실질적인’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로 고쳐야 한다.

이석록 대치메가스터디 학원장


◎ 다음논제 써서 보내요

(1) 제시문을 읽고 ABO 혈액형으로 인간의 성격이나 심리 혹은 연애운을 예측하는 것에 대하여 유전과 관련지어 그 타당성을 서술하시오.

(2) 제시문에 따르면 혈액형에 따라 바이러스나 세균에 따른 면역력이 다르다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예상해 보시오.

(3) 2차 세계대전 중 혈액형에 따라 병사들의 임무를 각기 달리 부여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취직을 위한 입사지원서에 혈액형 기입란이 있기도 하다. 이처럼 혈액형에 따라 사회 조직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 제시문

(가) 요즘 각종 매체에서 혈액형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모 인터넷 사이트 개인 미니 홈페이지에 혈액형에 따른 성격이나 심리 등을 묘사한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혈액형 성격학은 1927년 일본에서 시작되어 점점 발전을 거듭해 1980년대에 노미 도시타카에 의해 자리를 잡았다. 그는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4개로 분류되는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과학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혈액형이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는 사람에게 4가지 혈액형이 골고루 있는 것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방어를 균형 있게 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O형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강하고 A형과 B형은 세균성 질병에 더 강하다는 것인데, 이는 두 가지 질병 전부에 대해 방어 작용을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나) 사람의 혈액형을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따라서 학자에 따라 혈액형 항원의 종류는 500여 종이 넘는다. 우리가 가장 흔히 사용하는 혈액형 분류는 ABO 혈액형이다. 이는 사람의 혈액형을 4종류로 분류하는 것으로 그 기준은 적혈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에 종류이다. 이 항원들은 주로 당단백질이 그 성분이다. 혈액형의 응집 반응은 일종의 항원-항체 반응의 일종이다. 각 혈액형에 따라 존재하는 항원과 항체는 다음과 같다.

위에서 응집소 α는 응집원 A와 응집반응을 일으키며 응집소 β는 응집원 B와 응집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AB형의 경우 응집소가 존재하지 않아 다른 모든 혈액형으로부터 소량의 수혈을 받을 수 있으나 응집원을 A, B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혈액형에 수혈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 유전이란 부모의 형질을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핵산이라 불리는 유전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유전자는 염색체의 형태로 생식세포를 통해 자손에게 전해지는데 사람의 경우 염색체를 46개 가지고 있다. 이 중 23개는 정자를 통해 아버지에게서 물려받고 23개는 난자를 통해 어머니에게서 물려받는다. 이때 정자에 들어있는 염색체와 난자에 들어있는 염색체는 2개씩 서로 쌍으로 이루게 되는데 이를 상동염색체라고 한다. 서로 같은 형질(유전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는 이 상동 염색체의 같은 위치에 존재한다. 따라서 하나의 형질을 나타낼 때는 항상 한 쌍의 유전자가 관여하게 된다. 혈액형을 결정짓는 유전자의 종류는 A, B, O 세 종류가 있으며 이들은 9번 염색체 상에 쌍으로 존재한다. 이들의 우열관계(우성과 열성의 유전자를 가지면 우성의 형질이 표현됨)와 각 혈액형에 따른 유전자형은 다음과 같다.

우열관계A형B형AB형O형
A = B > OAA, AOBB, BOABOO

라) 사람의 형질은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염색체의 수는 23쌍이기 때문에 하나의 염색체에 하나의 형질을 나타내는 유전자만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하나의 염색체에는 다른 형질을 나타내는 여러 개의 유전자가 존재한다. 이처럼 하나의 염색체에 여러 유전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연관이라고 한다. 두 유전자가 연관되어 있다면 교차가 일어나지 않는 한 유전적으로 같이 움직이게 된다. 아래에서 살펴보면 A와 B, a와 b는 항상 같이 유전되어 함께 형질발현될 것이다.

(마) 사람의 유전의 특징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인자 유전이다. 다인자 유전이란 하나의 형질을 나타내는 유전자들이 다수 존재하여 여러 염색체에 나누어 존재하는 것이다. 반면 한 쌍의 유전자로 형질이 발현되는 방식을 단일인자 유전이라고 한다. 단일인자 유전의 경우 우성의 형질과 열성의 형질이 뚜렷하게 표현되지만 다인자 유전의 경우 여러 가지의 형질이 나타나게 된다. Rh혈액형과 같이 Rh+와 Rh-로 형질이 두 종류로 뚜렷이 구별되는 것은 단일인자 유전이며 신장이나 피부색과 같이 다양한 형질이 나타나는 것이 다인자 유전의 대표적인 예이다. 다인자의 유전의 경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 배경지식

‘혈액형 인간학’의 역사

1901년 오스트리아 빈 병리학 연구소에서 연구 조교로 일하던 세균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혈액에 A, B, C형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듬해 그의 동료 두 명이 나머지 AB형도 찾아냈다. 그 후 몇 년 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의 에밀 폰 둥게른 박사는 ‘혈액형의 인류학’이라는 논문에서 혈액형에 따른 인종 우열 이론을 폈다. 더러워지지 않은 순수 유럽 민족, 즉 게르만 민족의 피가 A형이고 그 대척점에 있는 B형은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의 아시아 인종에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 주장은 뒤에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1927년 일본의 다케지 후루카와라는 철학 강사가 ‘혈액형을 통한 기질 연구’라는 논문에서 처음으로 혈액형과 인간의 성격을 나눴다. 그의 이론에 따라 1930년대 처음으로 이력서에 혈액형 칸이 생겼다. 혈액형을 이용하여 그의 적응력을 파악하고 임무 배정을 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2차 대전 중에는 일본 육군과 해군이 병사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는 정보를 믿고 그들을 혈액형별로 나눴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가 1981년 강연 도중 사망한 뒤, 그의 아들 노미 도시타카가 영어로 펴낸 ‘혈액형이 당신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You are your blood type)’는 책을 출간하여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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