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WTA 국제공동워크숍을 개막하는 데 이어 ‘유네스코-WTA 과학도시 연구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WTA와 유네스코 회원국의 과학도시 전문가 및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4월 WTA를 과학분야 공식 비정부기구(NGO)로 등록시킨 이후의 첫 협력사업.
미국과 독일 호주 일본 등 과학기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인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나미비아 등 23개국 100여 명이 참가해 10일까지 계속된다.
유네스코는 WTA가 선진 과학도시와 저개발 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도 ‘세계화와 첨단 클러스터 구축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과학도시의 발전 전략 △과학기술 혁신에 관한 산학 협력 방안 △지식 기반 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 3개 분과에서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오덕성(충남대 교수) WTA 사무총장은 “WTA의 인적 지적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이용해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수준 및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워크숍을 2010년까지 매년 개최하기로 유네스코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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