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진선 강원도 지사, 시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풍력단지는 도가 2001년 독일 라마이어사, 국내 유니슨사와 2MW급 풍력발전기 49기를 건설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005년 3월에 착공해 1600억 원을 들여 1년 8개월 만에 완공한 것.
이 풍력발전단지의 발전 용량은 소양강 다목적댐 200MW의 2분의 1 정도인 98MW로 연간 24만44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이자 세계 15위의 규모. 가구당 월 전력소비량을 400kWh로 볼 때 연간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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