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울산 혁신도시 내년 9월 개발시작

  • 입력 2006년 10월 18일 03시 00분


내년 9월 대구 울산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7일 경북 김천시청에서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이전기관장 및 노조, 지역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 보고회’를 갖고 혁신도시 건설계획과 혁신도시별 개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구지정이 끝나는 대로 내년 상반기(1∼6월) 혁신도시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보상과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개발절차, 이전기관 및 직원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담은 ‘혁신도시 건설지원 특별법’ 제정도 연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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