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문대 경쟁력 강화 전담팀 구성

  • 입력 2006년 9월 15일 16시 40분


코멘트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정원 감축과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체와 전문대 사이의 유기적 연계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전문대, 대학, 폴리텍, 연구기관, 교육부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대 특성화 및 구조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학에 통보한 뒤 대학별 추진계획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전문대는 2002년 이후 입학정원을 4만5000명 감축했는데도 불구하고 2006학년도 미충원율이 11.3%였고, 충원률 50% 이하인 대학도 11개교나 됐다.

정원을 줄이지 않고 현재의 대학 입학정원 60만7898명이 유지될 경우 2021년 학령인구(45만8754명)를 고려할 때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미충원 인원은 14만9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