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업가 2명 탄 캄보디아 소형비행기 불시착

  • 입력 2006년 9월 4일 15시 54분


코멘트
한국인 사업가 2명 등이 탄 캄보디아의 소형 전세비행기가 지난 3일 수도 프놈펜공항에서 이륙중 고장으로 인근 호숫가에 불시착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4일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한국인 사업가 2명은 현지에서 장기간 개인사업을 해온 A씨와 한국에서 현지를 오가며 사업을 구상 중인 B씨로 알려졌으며, 두 명 모두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당초 프놈펜으로부터 북동쪽으로 610km 떨어진 라타나키리로 가기 위해 항공편을 물색하다 여의치않자 이날 전세비행기를 빌렸으며, 조종사 등 승무원 2명이 탄 비행기가 기술적인 문제로 이륙 직후 불시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사관측은 설명했다.

앞서 AFP통신은 3일 사고 직후, 비행기에는 "한국인 승객 3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