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山寺에서 퓨전국악을”…범어사 개산문예대전

  • 입력 2006년 9월 4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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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 자락의 ‘천년 고찰’ 범어사가 22∼24일 경내에서 개산문예대제전 ‘문 없는 문을 열다’를 개최한다.

‘2006 범어(梵魚)를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은 올해 행사는 1328년 전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사상과 가르침에 대한 불교사적 의의를 밝히고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불교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기간에는 창작극 공연을 비롯해 사생대회, 국제학술대회, 마당극 공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전통 사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 ‘산사 콘서트’를 통해 인기 대중가수의 공연은 물론 불교음악과 퓨전국악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다비식 등 불교 의식도 볼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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