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한강공원 화장실 46곳 음악 흐르고 향기나게

  • 입력 2006년 8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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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냄새로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서울 한강시민공원 내 화장실이 음악이 흐르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2월까지 한강공원 내 화장실 122곳 가운데 오래된 화장실 46곳을 리모델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화장실은 내부 벽면과 바닥면이 교체되며 비데와 음향기기, 향기분사기가 설치된다.

한강 잠원지구의 간이화장실 2곳의 경우 물 대신 미생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소변기로 바꾼다. 02-3780-0793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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