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시내버스, 택시, 상수도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을 앞두고 있어 정부의 하반기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건교부는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국제유가 등을 반영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을 각각 18.14%, 8.19% 올려 주기로 하고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재경부는 건교부의 시외·고속버스 요금 인상 요청에 대해 전반적인 물가 관리 차원에서 큰 폭의 인상은 곤란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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