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부사관 장학생 선발시험 영남이공대 합격률 98%

  • 입력 2006년 6월 22일 0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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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가 최근 육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전문대 대상 부사관(옛 하사관)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영남이공대는 전국 10개 전문대 부사관과 학생 등이 응시한 이 시험에서 재학생 48명 가운데 47명이 합격해 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합격자는 내년까지 350만 원씩의 군 장학금을 받으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졸업과 동시에 전원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부사관과는 지난해부터 영남이공대 등 전국 10개 대학에 개설됐으며 현재 6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김용현 교수는 “다른 전문대 부사관과 응시자의 합격률은 40%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올해부터 부사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맞춤형 개인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주효했던 것같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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