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발권 보장해야” 대학입학처장協

  • 입력 2006년 5월 2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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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교입학처장협의회는 19일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이틀간의 창립총회를 마친 뒤 대입제도의 발전을 위해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에서 “학생선발권은 대학의 고유권한에 속하므로 대학입시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면서 “대학 자율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교육부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110개 대학 입학처장이 참가했으며 서울대는 “많은 대학이 대입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이인철 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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