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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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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立夏). 여름 시작. 전국에 비. 숲 속 진한 나무 냄새. 후드득 연꽃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힘차고, “첨벙” 연못 잉어 뛰어오르는 모습 헌걸차다. 농부들 저마다 바쁜 일손. 못자리에 모가 파릇파릇 돋아나고, 논물 가득 써레질 바쁘다. 천지 만물에 저마다 용솟음치는 생명의 기운들. 오직 사람들만 “돈, 돈” 하며 ‘진흙탕 싸움’에 여념이 없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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