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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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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두 개에 10원!, 국회의원 두 개에 10원!” 1960년대 어느 날. 시인 신동엽(1930∼1969)은 당시 태평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30분 동안 이렇게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그리고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고 울부짖었다. 그 후 40여 년. 지금 국회의원 값은 얼마나 갈까. 썩은 정치인의 나라. 죽은 시인의 나라.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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