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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14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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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와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김모(93·여) 씨 등 2명은 의식을 회복해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나머지 4명은 현기증과 두통 등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철야기도를 하던 박모 씨는 "휴게실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일났다'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할머니들이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16일 부활절을 앞두고 이날 오전 1시경부터 밀폐된 예배당 안에서 석유난로를 켜 놓고 6시간 동안 밤새 기도를 올리다 실내 산소가 거의 다 연소되는 바람에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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