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청라지구 천연기념물 잇단 발견

  • 입력 2006년 4월 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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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서구 청라지구(540만 평)에서 환경영향평가 당시 보고되지 않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동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2004년의 청라지구 환경영향평가에서 보고된 4종 이외에 16종의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희귀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 확인된 천연기념물은 소쩍새, 칡부엉이, 수리부엉이, 검은머리물떼새, 흑두루미, 검독수리,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황새, 올빼미 등 10종.

멸종위기종은 물장군, 검은머리갈매기,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이고 희귀종은 알락해오라기, 흰기러기로 조사됐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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