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등록금 의존도 높다

  • 입력 2006년 3월 29일 03시 04분


서울 주요 사립대의 대부분이 총수입 가운데 재단전입금 비중이 낮아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학생 수 1만 명 이상인 서울 19개 사립대의 2005년 총수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31.7∼85%, 재단전입금 비중은 1.4∼34.7%였다. 19개 대학 가운데 등록금 비중이 예산의 절반을 넘는 학교는 13곳인 데 비해 재단전입금 비중이 10%를 넘는 학교는 6곳에 그쳤다.

세종대는 908억 원의 예산 중 등록금 수입이 85%인 772억여 원이나 됐다. 홍익대(75.8%) 중앙대(69.6%) 동국대(69.1%) 한국외국어대(68.3%) 등이 뒤를 이었다.

등록금 비중이 가장 낮은 대학은 연세대로 6430억 원의 예산 중 등록금 수입이 예산의 31.7%인 2478억여 원이었다. 특히 연세대는 19개 대학 중 유일하게 예산에서 재단전입금 및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34.7%로 등록금 비중(31.7%)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에 이어 재단전입금 비중이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23.8%) 고려대(19.8%) 건국대(17.9%) 한양대(13.4%) 등이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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