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동국대 사회교육원

동국대 사회교육원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동국대 사회교육원 관계자는 “건학 100주년의 동국대와 함께 보조를 맞춰 생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실천교육을 통해 일반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교육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작년 말까지 1만5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알찬지식, 실천적 현장실습, 창조적 공존을 중시한다는 것.

일반인이 불교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불교전문 교육과정(5학기)을 개설했고, 과정 수료자는 동국대 총장 명의의 불교학 법사 인증서를 받는다. 불교연구 과정은 불교상담사, 불교한문, 참선수행, 경전연구 등 교양과목 위주로 구성됐다.

특별교육 과정으로는 ‘테이블 코디와 파티공간 디자인’을 위한 교과과정도 있다.

‘명상(冥想) 기(氣)치유사’ 과정에서는 명상으로서 자연의 조건과 환경에 의해 인간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어 원인을 제거하는 고도의 마음 치유법으로 신체 유지와 회복을 도와주는 건강법을 학습할 수 있다.

부동산 재테크 및 경매 과정은 경매를 통하여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자들이 경매 절차와 권리 분석을 쉽게 접근하도록 강의한다. 이 밖에도 커피 전문가, 색채심리분석사, 심리상담사, 표현예술치료 등의 과정이 개설됐다.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강좌도 개설돼 있다. 현재 주산활용 수학교육사, 가요전문 지도사, 글쓰기 지도사, 한문 지도사, 동화구연 지도사, 아동미술 실기지도사, 아동미술 심리지도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동국대 사회교육원은 학점인정 교양기관으로서 한국교육개발원에 등록되어 학점은행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