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내 집단취락지 566곳 연내 해제

  • 입력 2006년 1월 25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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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집단 취락지 566곳이 올해 말까지 그린벨트에서 풀린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전국 그린벨트 내 2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 취락지 566곳 4435만9000m²(1344만2100평)를 올해 말까지 그린벨트에서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르면 3월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해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곳은 △서울 8곳(53만6000m²) △대구 136곳(938만6000m²) △인천 40곳(229만4000m²) △경기 345곳(2924만3000m²) △충북 5곳(41만5000m²) △경북 31곳(185만7000m²) △경남 1곳(62만8000m²) 등이다.

시도별 구체적인 지명은 추후에 발표된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해당 지역에서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한 주민들의 민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3월 1일부터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중 2억1525만5700m²(6522만9000평)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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