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통영 윤이상음악당 짓는다

  • 입력 2006년 1월 14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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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에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尹伊桑·1917∼1995) 선생의 이름을 딴 음악당이 건립된다. 통영은 윤 선생의 고향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그동안 민자로 추진하려던 통영국제음악당에 대해 정부가 국고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2010년 5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480억 원을 들여 음악당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기본조사와 설계 용역비로 국비 10억 원이 배정됐다. 진의장(陳義丈) 통영시장이 윤 선생 유족과의 협의를 통해 ‘윤이상 국제음악당’으로 이름 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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