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총학생회장 6년째 비운동권 당선

  • 입력 2005년 12월 14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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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가 6년째 비운동권으로 구성됐다.

성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비운동권인 “‘young One’ 선거운동본부가 52.4%의 득표율로 운동권인 ‘Switch On/상상하자 Go’ 선거운동본부(45.2% 득표)를 누르고 38대 총학생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인문사회과학캠퍼스(인사캠)와 자연과학캠퍼스(자과캠) 러닝메이트로 선출된 총학생회장단은 인사캠 총학생회장 안희목(경영4), 부총학생회장 김윤화(법학3), 자과캠 총학생회장 윤승권(토목공4) 부총학생회장 박채연(약학3) 씨이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치러진 이번 선거는 재적인원 16,562명중 8,78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3.05%(인사캠 48.2% 자과캠 59.3%)를 기록했다.

성대 총학생회는 지난 2001년 33대 총학생회부터 비운동권이 6년 연속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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