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테마기행/‘아빠의 추억’겨울 농촌마을 체험

입력 2005-12-09 08:57수정 2009-10-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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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수도권 근교의 농촌 체험마을을 찾아보자. 썰매타기, 연날리기, 고구마 구워먹기, 두부 만들기, 장어잡기, 영양굴밥 만들기, 황토 찜질방 등 농촌과 산촌, 어촌별로 겨울철 체험종류가 다양하다.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체험비용은 마을별로 1인당 1만 5000원에서 3만 원 선이다. 농촌체험 프로그램들은 경기도 농촌관광 포털사이트(www.kgtour.co.kr)에 마을별로 소개돼 있다.》

○ 논 가재 잡기 안성 구메농사마을

죽산면 칠장리 신대마을로 30가구가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논에 풀어놓은 미꾸라지와 민물장어, 가재 등을 잡아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다.

황토로 만들어진 찜질방은 구들장에 장작을 때는 전통 방식으로 체험객들을 위한 무료 편의시설. 장작불로 달구는 무쇠 솥에 해먹는 밥과 토종닭 백숙은 별미다. 복조리 만들기와 인근 천년고찰 칠장사 둘러보기, 명적암 전통차 체험도 가능하다. 숙소는 4, 5인용 펜션 4채와 10인용 펜션 2채가 있다.

장어와 토종닭을 포함해 당일 체험은 1인당 2만 원, 1박 2일은 5만 원으로 숙소와 식사까지 해결된다. 마을 감나무에는 아직 따지 못한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으로 나와서 10여 분 거리에 있다. 011-322-9901

○ 겨울바다 만끽 화성 서해일미마을

서신면 궁평리 궁평항에 위치한 어촌으로 겨울바다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마을에서 공동운영하는 슬로푸드 체험관에서는 석굴 까기와 어리굴젓 담그기, 돌게장 담그기, 바지락 칼국수 끓여먹기, 영양굴밥 해먹기 등의 체험(1인당 2만5000원 선)이 가능하다. 주꾸미 샤부샤부, 주꾸미철판, 낙지 연포탕 등은 이곳의 별미. 특히 궁평 낙조는 화성 8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숙소는 민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으로 나와 우회전해서 서신방면으로 30분가량 걸린다. 031-357-9255, 9285

○ 뜨끈한 온천 여주 해바라기 마을

강천면 부평리 마감산 자락에 있는 60가구의 마을로 섬강과 남한강이 가까이 있다. 썰매타기, 윷놀이, 짚풀공예, 한지와 양초 만들기, 인절미와 메주 만들기, 지점토 공예 등을 할 수 있다.

마을에 여주온천이 있고 세종천문대도 가까이 있어 별자리 관측도 가능하다. 민박 5채가 있고 당일코스는 1인당 1만5000∼2만 원, 1박 2일 코스는 숙박비를 포함해 4만5000∼5만 원 선. 여주온천에서 시작되는 마감산 등반은 왕복 4시간이 걸린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을 나와 강천∼장호원 간 도로를 타고 원주방면으로 20분정도 가면 나온다. 017-209-7879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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