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남동정수장에 워터파크

  • 입력 2005년 12월 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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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남동구 만수4동 남동정수장 장수배수지에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인 ‘워터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내년 11월까지 18억5000만 원을 들여 배수지 내 1만5550m²(약 4700여 평)의 땅에 들어서는 이 워터파크에는 각종 야생화와 수목 2만여 그루를 심은 산책로가 설치된다. 또 소래포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높이 5m)를 건립한다.

이 밖에 배드민턴장과 족구장 등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건강마당과 어린이놀이터, 생태연못도 만들기로 했다.

정수장에는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과정을 알리기 위해 시가 1998년 건립한 물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는 없다. 032-870-9262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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