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등은 28일 대구지하철 2호선을 경북 경산지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최병국 경산시장 등이 이날 경산시청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사업비 2054억 원 가운데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821억여 원)에 대해 대구시가 50%, 경북도와 경산시가 각각 25%를 부담키로 했다. 또 지하철 연장 사업의 계획, 설계, 시공 등은 대구시가 맡아 하기로 했다.
연장 구간은 대구 수성구 사월역∼경산시 대동 영남대 정문 부근 3.32km로 완공되면 경산의 13개 대학 학생들과 교직원, 근로자 등이 대구를 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