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대 장수생활과학연구소가 올 3월부터 8개월 동안 도내 각 시군이 추천한 우수 쌀 2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밥맛 검사, 이화학적 특성검사, DNA분석 등을 한 결과 ‘참진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2005 최우수 브랜드’가 됐다.
또 우수 브랜드로 구미 해평농협RPC의 ‘흙두루미쌀’과 김천 건양RPC의 ‘물레방아골드’가, 장려 브랜드로 영천 조양RPC의 ‘조양쌀’과 상주농협RPC의 ‘상주일품쌀’이 각각 뽑혔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5개 브랜드 제품을 다음달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서울 쌀박람회’에 출품하고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이들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DNA 등 각종 분석 결과 이천 쌀 등 경기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품질 좋은 쌀이 계속 많이 나오도록 생산 및 유통시설 사업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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