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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8월 26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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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는 독도의 전경과 ‘독도사랑’이란 글자, 대학 엠블램 등이 새겨진 교통카드 1만개를 제작해 최근 대구시내 교통카드 판매소와 지하철역 등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통카드는 기존 교통카드보다 크기가 작은 데다 줄이 달려 있어 휴대전화 고리에 연결해 버스를 탈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대학 측은 개당 2000 원을 부담해 소비자들은 5000 원만 내면 7000 원짜리 교통카드를 살 수 있다.
이에 앞서 대구보건대는 광복 60주년 기념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달 울릉도에서 ‘독도사랑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이 대학 박은규(朴恩圭·44·안경광학과 교수) 입학홍보처장은 “독도에 대한 시민 등의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학 홍보를 겸해 미니교통카드를 제작했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제작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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