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선유도 생태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05년 7월 18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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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8일부터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선유도의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소가 마련한 ‘물속 생물 관찰교실’은 선유도에 사는 수생식물을 관찰하며 이들 수생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물고기, 곤충 등의 생태를 살필 수 있는 프로그램.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운영된다.

사업소는 9일부터 선유도공원 내 온실 주변에 대형 생태어항을 설치하고 눈여뀌바늘, 물고사리 등 물속에서 사는 식물 30여 종과 이들 식물과 공생하는 송사리, 버들붕어, 각시붕어 등 민물고기 10여 종을 함께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또 가래, 골풀, 검정말, 부들 등 특이 수생식물 40여 종도 함께 전시돼 있다. 02-3780-0590∼5. hangang.seoul.go.kr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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