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화수-송림지구 아파트단지 조성

  • 입력 2005년 6월 29일 08시 14분


코멘트
인천시는 동구 만석동 35만987m²(화수지구), 송현동 24만7238m²(송림지구)과 서구 경서동 37만6414m²(경서3지구), 연수구 동춘동 24만925m²(동춘2지구) 등 4개 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서3지구는 자연녹지 및 전답에서 상업업무시설로 용도 변경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8월 중 확정짓고 대형 할인점, 화물터미널, 물류창고 등을 조성한다.

서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며, 내년 말부터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가 2009년경 개발사업을 완료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북인천나들목과 가까운 곳으로 공항 배후 물류단지로 탈바꿈된다.

대규모 공장이 몰려 있는 화수지구와 송림지구는 공업 및 준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바꿔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한다.

인천시 개발계획과 박만희 개발관리팀장은 “화수지구와 송림지구는 도시균형개발 차원에서 공장을 이전시킨 뒤 토지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아파트단지를 건립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춘2지구에서는 인근 야산에 자리 잡은 미사일기지 이전이 본격화되는 7월 이후 저층 위주의 아파트단지(총 1611가구)가 건립된다. 토지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사업자로 나서며,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3월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