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영종-용유 시내버스 늘린다… 7월15일 5대 추가

  • 입력 2005년 6월 28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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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대중교통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인천 중구 영종·용유지역에 시내버스가 추가로 투입된다.

인천시는 이날부터 영종·용유지역 시내버스 4개 노선에 5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해 모두 12대의 버스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21번은 버스 3대가 추가 투입돼 영종선착장∼동광리∼예단포∼젓개∼운서∼운남∼영종선착장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기존에는 버스 1대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해 주민들의 민원을 샀다. 운행기간은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7시20분으로 1시간 늘어났다. 이 버스는 종전에는 구간제 요금(700∼1200원)을 받았으나 이번 조정에 따라 900원으로 요금을 단일화했다.

202번도 버스 2대가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였다. 노선도 영종선착장∼진소∼진등∼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여객터미널∼하얏트호텔∼무의도 입구∼덕교동∼남북동∼을왕동∼왕산동으로 바뀐다. 오전 6시 20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운행한다. 예전에는 오후 7시 10분에 버스가 끊겼다.

영종선착장∼공항여객터미널을 운행하던 203번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화물터미널∼삼목선착장∼공항신도시∼여객터미널을 운행한다. 30분 간격으로 오전 5시 반∼오후 10시 반 운행한다.

잠진도∼거잠도를 운행하는 222번 시내버스는 예전과 배차시간 등이 달라지지 않았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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